포스코파워, 211억원 투입… 전주과학산업단지내 3㎿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전주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20일 포스코파워가 전주과학산업단지 내 500평 부지에 총사업비 211억원을 투입하는 3㎿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이 유일하게 전략산업으로 특화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산업분야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파워가 건설 예정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연간 전기생산 규모만 1만7,786㎿로 1년 동안 2,000여가구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로 연료전지 발전분야를 활성화하는 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의 수소파워파크 조성과 연계, 전북이 연료전지 분야의 메카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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