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고용률 1.5%→2.4%

한국토지공사는 장애우 고용비율을 지난 2005년 말 1.5%에서 지난해 말 2.4%로 끌어올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으로부터 장애우 고용률 2% 초과에 따른 장려금 33백만원을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사회’실천의 일환으로 1지역본부 1장애우 고용운동과 신입직원 공채 시 장애우를 5%까지 채용하는 우대방안 적용을 적극 실천해 얻은 결과로 토공 관계자는 “올해에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토공 신입직원은 21일 ‘나누는 손길로 온누리에 사랑을’ 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충북 음성군의 꽃동네, 성세재활원, 연광복지재단 등에서 3개조로 나뉘어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앞으로도 토공 신입사원 129명은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습득할 계획이다.

토공은 이외에도 그동안 ‘온누리 봉사단’을 조직하여 생태환경보존, 지역문화발전, 소외계층지원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초록사회만들기’시민단체 공모사업 등을 통해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토공 신입사원 김병기 씨는 이번과정을 통해 “그동안 소외된 사람들을 언론에서 많이 접했지만 직접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누며 나 자신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간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공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장애우의 고용을 촉진하고, 인사관리에 있어 적극적인 우대정책을 실시하여 소외계층의 사회진출 기회 확대 및 지위향상을 위해 실천하는 것은 물론, 장애우의 보직, 교육훈련 등 인사관리 전반에 있어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평등 보장 등 처우개선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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