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한국코트렐과 MOU 체결

경남 김해지역에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된다.

김해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코트렐간 신재생에너지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명동정수장에 1일 1,000㎾h 규모의 설비용량을 갖춘 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총사업비 80여억원을 투입, 이르면 올해 12월까지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할 계획이다.

발전소가 건설되면 연간 131만㎾h의 전기를 생산, 연간 10억원의 에너지 생산효과 및 2,440베럴의 유류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량도 1000톤에 이를 전망이어서 대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명동정수장의 태양광발전소는 시민들이 태양광을 체험하고, 공원화 할 수 있는 등 지리적 여건이 매우 좋은 것으로 조사돼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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