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4월 9일부터 4일간 맞춤형 교육

사상 초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해외건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해외건설협회는 중소건설업체 임직원들의 해외공사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해외건설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건협은 이번 교육을 위해 해외개발사업 추진절차를 비롯해 해외공사(도급공사) 수행절차, 해외공사의 효율적 관리방안, 국제 금융기구 공사 추진절차, 해외공사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턴키 추진실무, 해외건설 금융조달 방안 등 총 9개 과목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업체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개발사업과 관련, 법인설립에서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인 교육이 실시될 것으로 보이며 도급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입찰, 계약, 착공, 시공, 준공, 하자보수 등에 대한 교육이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해건협 관계자는 “해외건설의 플랜트엔지니어링에 대한 타당성 조사는 물론 프로세스 라이선스, PQ, 입찰, 견적, 국제업무 협조관계, 프로젝트 관리기법, 시운전과 관련된 교육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들은 오는 30일까지 해건협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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