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사 제주도 발주공사 공급계약




제주지방조달청은 최근 올해 제주지역 관내 각급 공공기관에 공급할 아스콘에 대한 연간단가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달청이 지난해 단체수의계약제도를 폐지하고 올해 처음으로 희망수량에 의한 경쟁입찰로 실시한 이번 입찰에서 제주지역 아스콘 가격은 지난해 계약단가보다 80∼100원 하락했다.

해동아스콘㈜과 세창아스콘㈜이 입찰에 참가한 가운데 이들 2개 업체는 제주도아스콘사업협동조합과 37만7,500톤에 대해 174억원의 계약 맺고 앞으로 1년동안 도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에 아스콘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제주지방조달청은 “아스콘 공급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함에 따라 품질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기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적기공급을 통해 수요기관의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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