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지역서 임직원 2천여명 동시 참여

[일간투데이 박민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30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족 등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2013년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19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는 전계열사 임직원 2000여명이 동시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고, 담궈진 6만포기 김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만2000여 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서울지역 김장행사에는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들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KB금융그룹내 자원봉사자 1100여명이 참석했다.

임영록 회장은 "전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오늘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을 내미는 '시우(時雨)금융' 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매년 연말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으며 특히 기존에 계열사별로 진행되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그룹 내 모든 계열사가 다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확대해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시너지 제고에 더욱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매년 11월과 12월 두 달간을 'KB금융 따뜻한 겨울나눔' 동계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금융그룹 차원의 자원봉사활동 및 계열사 자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