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계열 편입 9개 제외 28개사

[일간투데이 윤여군 기자]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62개의 소속회사 수가 1746개로 전달보다 19개사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발표한 2013년 11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올 12월 1일 현재 62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746개로 9개사가 편입, 28개사 계열제외돼 지난달보다 19개사가 감소했다.

소속회사 편입내역을 보면 태영 등 8개 집단이 총 9개사를 계열 편입했다.

태영은 지분취득 등을 통해 에너지 관리업을 영위하는 한라그린에너지(주)와 시설 관리업을 영위하는 경산에코에너지(주) 등 2개사를 계열편입했다.

현대자동차, 롯데, 케이티, 현대백화점, 영풍, 미래에셋, 태영 등 7개 집단은 각 1개사 씩 회사를 설립했다.

소속회사 제외내역을 보면 에스티엑스, 현대백화점, 태광, 웅진 등 13개 집단이 총 28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에스티엑스는 감자 등에 따른 지분감소 등을 이유로 선박건조업 등을 영위하는 에스티엑스조선해양(주)과 고성조선해양(주)을 계열제외했다.

현대백화점은 티브이중계유선방송사업을 영위하는 (주)구미케이블티브이 등 4개사를 청산종결했다.

태광은 유선방송사업을 영위하는 (주)티브로드서대문방송 등 7개사를 흡수 합병했다.

웅진은 (주)서울상호저축은행 및 (주)늘푸른저축은행 등 2개 금융사의 지분을 매각했다.

그 밖에 청산종결, 지분매각, 흡수합병 등으로 삼성, 포스코, 씨제이, 영풍, 대성, 하이트진로, 태영, 한솔 등 9개 기업집단이 총 13개사를 계열에서 제외시켰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의 요청으로 지난 9월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내역 발표 시 공지하고 있는 4개 집단의 10개사는 전월과 변동사항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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