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학영의원, “매각 세제혜택 면밀한 검토 필요”

[일간투데이 윤여군 기자]민주당 이학영 의원,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11일 오후 2시 국회의정관 101호에서 ‘우리금융지주의 분리매각 중간평가 및 올바른 민영화 해법’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이학영 의원실은 현재 진행 중인 우리투자증권 계열의 인수 적격 후보에 대부분 사모펀드가 선정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중간평가와 함께 올바른 민영화의 해법을 논의하자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취지라고 밝혔다,

토론회와 관련해 이학영 의원은 “지난 론스타 건과 같이 사모펀드의 먹튀를 경험한 바 있다” 고 지적하며 “수많은 공적자금을 투입한데 이어 매각 과정에서 세제혜택까지 주면서 사모펀드의 이익을 보장해줘야 하는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매각과정에서의 공익 추구가 우선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는 국회 입법조사처의 김효연 변호사와 금융정의연대 공동대표 김득의 대표가 맡는다.

토론자로는 김윤자 한신대교수, 백운광 고려대 교수, 김성진 참여연대 변호사, 김종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변호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발전적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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