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지방줄기세포와 자가혈 혈소판 풍부혈장(PRP)을 이용, 손상된 무릎관절의 연골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연골재생술’ 시술의 임상효과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서울 청담동 스템스 줄기세포 클리닉 박재우 재생의학 박사는 “무릎 관절내시경 수술 후유증인 퇴행성관절염과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염려한 반월상연골판 연골파열을 동반한 62세 퇴행성 무릎관절염 환자가 비수술적 줄기세포·자가혈PRP 연골재생술 시술과 의료용 신발 교정 깔창으로 무릎, 발, 다리 얼라인먼트 (alignment) 교정 치료를 받았다. 4주가 지나자 무릎 관절통증 등의 증상이 크게 완화됐고, 약 12주가 흐르면서 연골재생과 무릎관절의 얼라인먼트 교정으로 반월상연골판 연골파열이 많이 감소되고 퇴행성관절염도 향상된 것이 MRI 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가 지방줄기세포와 자가혈 PRP를 사용하는 비수술적 줄기세포연골재생술 결과는 영국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컬 케이스 리포트 http://www.jmedicalcasereports.com/content/5/1/296)에 게재됐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이 노화하면서 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뼈에 염증이 생기면서 무릎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골관절염’이라고도 불린다. 퇴행성 관절염의 연골은 퇴화 현상으로 연골내의 수분이 사라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반월상연골파열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노화와 더불어 무릎관절통증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다.

무릎 반월상연골판 연골은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며 관절뼈와 연골을 보호하는 기능은 물론, 관절의 윤활을 돕는 등 중요한 기능을 한다.

반월상연골판 연골이 파열됐을 경우, 무릎 관절내시경으로 파열된 부위를 절제 하면 무릎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파열된 연골 부위를 절제하는 경우,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더욱 악화 될 수 있고 또 슬개골 ‘연골연화증’으로 인한 무릎통증이 올 수도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로 닳아서 부족한 연골을 더 제거하면 무릎 통증이 더욱 심해 지는것이다. 또 쿠션 역할을 하는 반월상연골판 연골을 비균형적으로 제거 하면 무릎관절의 얼라인먼트(alignment)가 깨져 슬개골 연골연화증으로 인한 무릎통증일 유발 할 수도 있다.

 

스템스 줄기세포 클리닉 박재우 재생의학 박사는 “반월상연골파열 수술 후, 무릎통증이 심한 경우는 인공관절수술을 해야 하는데 인공관절 수술 또한 부작용으로 용이하지가 않다. 이러한 경우 자가 지방 줄기세포 연골재생술로 연골을 재생하고 무릎, 다리, 발의 얼라인먼트 교정으로 연골손상을 방지하면 무릎관절통증을 완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 줄기세포 연골재생술 시술은 지방에서 간단히 추출한 줄기세포를 손상된 부위에 자가혈 PRP와 함께 주사해 연골을 재생하는 시술이다. 환자 자신의 세포와 자가혈 PRP를 사용하므로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좋다. 또 손상된 연골 조직을 재생시키기 때문에 근본적 치료도 가능하다.

박 박사는 “자가 지방 줄기세포연골재생술 시술은 내 몸의 자가 지방줄기세포와 자가혈 PRP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적인 거부 반응이 없을뿐더러 환부에서 줄기세포가 연골세포로 분화해 손상된 관절의 연골조직을 재생하므로 기존의 제거수술방법 보다 훨씬 후유증 부담도 적고 결과도 좋다”고 전했다.

자가 지방 줄기세포와 자가혈 PRP를 사용하는 줄기세포연골재생술 시술은 스템스 줄기세포 클리닉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국내 특허 (특허등록번호 10-1038616)를 취득하고 미국 특허도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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