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6월 7일 민간사업자에 사업설명회 개최

판교 신도시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꼽히는 주상복합 아파트 900여 가구가 2009년 상반기에 분양된다.

한국토지공사는 판교 신도시내 역세권 중심 상업용지 4만3000여평을 공공-민간합동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방식으로 추진키로 하고 6월 중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민간사업자 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는 6월 7일 개최된다.
9월 3일 민간 사업자 서류를 접수하고 9월 7일 사업자를 선정한다.
민간 사업자로 선정되면 토공과 함께 자본을 출자한 개발회사를 설립, 주상복합·백화점·오피스 등을 개발한다.

전체 사업 규모는 3조원 정도이며, 신세계·롯데쇼핑·현대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현대산업·대림산업·롯데건설·포스코 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상복합용지는 약 1만9000평 규모로, 48평형 기준으로 946가구가 들어선다.

주상복합은 분양가상한제·채권입찰제가 적용되며 2009년 상반기에 분양될 전망이다.

토공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시세의 80%선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변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분당 등이 가능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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