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3당, ‘임시국회 일정’ 합의

한나라당 이병석 수석 부대표와 열린우리당 문석호 수석 부대표, 노현송 중도개혁 통합신당 부대표는 28일 회동을 갖고 6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한나라당 김충환 공보부대표는 “내달 4일 국회를 개회하고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교섭단체 대표연설,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정부 질문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3당 수석 부대표들은 또 국회 운영위 산하에 국회 제도개선소위를 신설, 불합리한 국회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국회 제도개선소위는 중도개혁 통합신당 최용규 의원을 위원장으로 모두 8인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김충환 부대표는 "현행 대정부질문 제도는 전체 의원들이 모여 특정의원의 발언을 들어야 하고 국무위원도 업무와 무관하게 하루종일 자리를 지켜야 하는 비효율적 측면이 있어 제도개선소위에서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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