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카드 재발급 하거나 해지를 많이 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재발급과 해지는 각각 286만8000건과 165만건으로 집계됐다. 재발급 신청 건수는 농협이 131만50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민 86만5000건, 롯데 68만8000건 등의 순이었다. 해지 건수도 농협이 165만건, KB국민 73만1000건, 롯데 30만1000건 등으로 집계됐고, 탈회 역시 농협 27만6000명, 국민 21만8000명, 롯데 12만500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카드 재발급 신청 방법을 알아보자

 

현재 농협카드 재발급 신청은 1644-4000번으로 전화를 하거나 아니면 영업점을 방문하는 방법도 있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다 보니 통화는 안 되고 영업점 방문해도 대기 시간이 길수밖에 없다. 이럴 때에는 카드 재발급을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http://card.nonghyup.com/index.jsp에 들어가면 창이 하나 뜨는데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옆에 카드 재발급 바로가기가 있다. 이때 공인인증서 기입하고 재발급 신청 절차에 따라 재발급을 받으면 된다.

 

국민카드는 홈페이지 로그인을 하고 왼쪽에 카드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자신이 현재 쓰고 있는 카드를 검색하고 재발급 받고자 하는 카드를 적어주면 되고 그다음에는 공인인증서 기입하면 된다.

 

롯데카드는 재발급은 고객서비스센터로 연락하는 방법도 있지만 연락이 잘 안되기 때문에 전국 롯데카드센터나 롯데멤버스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고 인터넷으로 카드 재발급하여도 된다.

인터넷 재발급 신청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나 공인인증서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공인인증서가 없으면 고객센터나 영업점 방문하는 게 좋다.

카드 재발급 신청비용은 무료 이다.

한편 카드해지와 카드탈회 차이점과 탈회방법은 이번 유출사고를 보면 해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유출 된 경우가 있다. 이는 바로 탈회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탈회는 의미부터 해지와 다르다.

해지는 이용하고 있는 카드사의 해당 카드에 대한 효력 정지를 뜻하지만 탈회는 카드사 회원으로부터 탈퇴해 카드사에서 받은 카드는 물론 모든 계약 관계를 종료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기에 내 정보를 모두 없애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해지 신청을 하는 것이 아니라 탈회신청을 해야 된다.

카드 탈회하고자 하는 이들은 해당카드사로 문의해야 하며 상담원과 연결시 꼭 카드 탈회를 하겠다고 얘기해야 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