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용량 240MW 오는 2009년말 준공 예정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사업은 한국 업체가 최초로 칠레 발전소 건설에 참여한 것으로 칠레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성실히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석탄화력발전소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벤타나스에 건설되며, 발전용량은 240MW이며 오는 2009년 말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 글로벌 전력회사인 미국 AES사의 칠레 현지법인인 EEV와 발전소 건설에 관한 EPC(설계, 기자재조달, 시공) 일괄계약을 맺고 이 사업을 수주했다.
발주처인 AES사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력회사로 세계 28개국에 13개 전력회사와 121개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