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설비 건설사업 블루오션 창출 위한 기술력 제고
한국전력공사 송전건설팀의 기본적인 업무는 하계부하대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획된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것이다.
한전 송전건설팀은 신고리 원전 1,2호기 발전전력을 계통에 연계하기 위한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765kV 전력계통망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765kV 신안성~신가평 송전선로, 파주.포천 등 경기 북부지역의 급속한 개발에 대비한 345kV 신가평~신포천~신덕은 송전선로 등을 적기에 건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전건설 업무 전체를 총괄하고 있는 장재원 부처장은 “신뢰성 높은 전력설비를 적기에 건설,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54kV, 345kV, 765kV 송전선로 신·증설 시행 계획 수립 및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공정·민원 등 사업관리 업무, 설계·시공·감리관련 업무개선 및 기준작성, 기자재 개발, 공법 개선 업무 등을 총 13명의 직원들이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전건설팀은 345kV 가공송전선로에 대응하는 대용량 XLPE 케이블 개발, 케이블 표준경간의 증대로 접속개소를 감소시켜 공사비를 절감하기 위한 장조장 케이블 포설공법, 지중선로용 전력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운영시스템 설치 및 강제 냉각시스템 도입, 송전케이블 접속개소 품질 향상을 위한 PMJ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장 부처장은 “송변전 설비용량은 오는 2010년까지 해마다 4% 안팎의 증가율이 예상되지만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은 증가율이 1%대로 그칠 것으로 예상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선진국보다 우수한 기술력 확보 방안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은 하계부하대비 건설사업 38개 중 25개 사업의 가압을 완료했고, 6월말까지 모든 사업이 100% 준공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전은 매년 평균적으로 송전선로는 약 600C-km, 변전소는 약 25~30개를 건설하며, 올해는 송전선로의 경우 61개 사업 560C-km, 변전소는 44개 사업에 1만800MVA 규모를 건설한다.
팀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정원 과장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정전고장, 지역주민의 집단적·조직적 건설반대, 지자체의 민원을 우려한 허가서류 반려 및 지연, 송변전설 건설관련 각종 규제 강화 등으로 건설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지역주민 대표, 건설관련 자문위원회, 해당 지자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용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건설 업무에 반영하는 등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건설 업무를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 송변전건설계획처는 송변전설비 신뢰도 제고를 위한 고품질의 무결점 설비를 건설하기 위해 건설단계부터 설계, 자재, 시공, 준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장요인을 찾아내 대책을 수립함으로써 고장 발생 요인이 제로화 될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태스크포스(TF)팀을 지난 4월부터 구성·운영하고 있다.
장 부처장은 “송전건설팀은 적기준공을 위해 공정현황 파악 위주에서 탈피해 부진요인을 사전에 예측, 조치방안을 강구하고 주요 핵심사업 관리를 위해 월 1회 사업관리추진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실시간 사업관리를 위해 ERP PS를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전건설팀 팀원 및 주요업무
부처장 장재원-송전건설업무 총괄
과장 이정원-팀업무총괄, 국회업무, 안전관리
과장 박기용-법령제·개정, 공사계약업무, 공정관리, 전선
과장 김원진-경과지선정, 중소기업과제, 전기원양성, 철탑
과장 이북창-공사비산정, 감리업무, 항공표지, 가공금구류
과장 이성학-제안업무, 환경관련업무, 대관업무, 애자·접지
직원 이종원-물자수급, 공사시행, 종합경영분석
직원 김택선-가공예산업무, 대관업무
부장 김재승-지중건설업무 총괄
과장 윤종건-공정관리, 국회업무, 법령제.개정, 부대설비
과장 배주호-공사비산정, 감리업무, 제안업무, 케이블·접속함
과장 석광현-연구과제, 지중화심의, 기술기준, 지중금구류
직원 강종수-지중송전통계, 안전·품질, 지중예산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