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기업집단 편입 18, 계열제외 24개사

[일간투데이 윤여군 기자]기업집단의 소속회사수가 1694개로 전달보다 6개사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발표한 1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6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694개로 지난달보다 편입 18개, 계열제외 24개로 6개사가 감소했다.

소속회사 편입내역을 보면 한진, 한국철도공사 등 17개 집단이 총 18개사를 계열에 편입했다.

‘한진’은 항만시설 관리업을 영위하는 부산인터내셔널터미널(주)의 지분을 취득했고 외항화물운송업체인 한국벌크해운(주)을 설립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운송사업을 영위하는 수서고속철도(주)를 설립했다.

롯데, 포스코, 한화, 케이티, 두산, 씨제이, 신세계, 엘에스, 동부, 대림, 동국제강, 한진중공업, 미래에셋, 태광, 웅진 등 16개 집단은 지분취득 및 회사설립 등을 통해 총 16개사를 계열편입했다,

소속회사 제외내역을 보면 에스티엑스, 씨제이, 동부 등 12개 집단은 총 24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에스티엑스’는 채권단 출자전환에 따른 지분율 감소 등으로 에스티엑스중공업(주) 등 4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씨제이’는 항만내운송업을 영위하는 포항영일만항운영(주) 등 2개사의 지분을 매각했고, 광고대행업을 하는 (주)씨제이무터 등 2개사를 계열사간 합병했다.

‘동부’는 특수화물자동차 운송업을 영위하는 대성냉동운수(주) 등 4개사를 합병했다.

‘포스코’는 부동산 매매업을 영위하는 안정지구사업단(주) 등 2개사의 비분을 매각했고, ‘대성’은 지정외폐기물처리업체인 디에스이앤이(주) 등 3개사를 지분매각 및 청산종결했다.

그 밖에 삼성, 에스케이, 지에스, 두산, 현대백화점, 웅진, 한솔 등 7개 기업집단이 청산종결, 지분매각, 흡수합병 등으로 총 7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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