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질소산화물 저감 기대

한국서부발전은 중유화력과 가스터빈복합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평택화력에 약 224억원을 투자해 1∼4호기 탈질설비설치공사를 완료하고 19일 종합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설계기술용역을 맡았고, 두산중공업과 두산건설이 건설공사를 수행했다.

평택화력에 설치된 탈질설비는 중유의 연소과정에서 발생된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물과 질소로 전환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설비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탈질설비의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수도권의 질소산화물 저감 및 국내 환경산업기술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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