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77㎡(31평형), 8억8천만원에 거래

서울 강남의 은마아파트 77㎡(31평형)는 지난달 8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28일 '5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대표적인 재건축아파트인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77㎡(31평형)는 5층은 지난달 8억8000만원~ 9억3천5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평형의 10층 아파트는 9억원에 매매된 것으로 신고됐다.
급매물이거나 방향, 조망권 등에 따라 5000만원 가량의 차이를 보이기도 했으나 작년 11~12월에는 11억원대에서 주로 거래됐던 아파트였다.

서울 서초구 AID차관아파트 73㎡(22평형) 3층도 9억1000만원, 9억4500만원으로 신고돼 지난 3월 10억2000만원, 4월 9억7000만원 보다 낮은 가격대가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의 경우 전반적으로 아파트값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성남시 분당구 까치마을 주공2단지 25평형(60㎡) 7층의 매매가는 3억4천만원으로 작년 12월 3억원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일부 아파트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거래건수는 3만3481건으로 4월의 3만5천725건보다 줄어 거래량 감소와 함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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