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건설교통 R&D ‘U-Eco City’ 사업 착수


미래형 첨단 친환경 도시 공간 모델을 창출할 연구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달 말 건교부로부터 U-Eco City 사업을 지휘할 U-Eco City 사업단의 총괄기관(한국토지공사)과 사업단장(문창엽 단장)이 선정됨에 따라 추후 상세기획 과정과 과제별 5명의 연구 단장 공모에 이어 이르면 12월부터 U-Eco City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토공은 지난 14일 상세기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 연구사업을 착수했으며,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산학연 관련 전문가 170여 명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상세 기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U-Eco City 사업은 건설교통 R&D 혁신로드맵 VC-10과제 중 첨단도시개발 분야로, 2012년까지 6년간 1432억원의 연구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Test Bed형 사업이다.

U-Eco City 사업단장으로 선임된 토공의 문창엽 단장은 “전문분야 별로 연구단을 구성해 최상의 효과를 내는데 초점을 두고, 전기 3년간은 적용기술을 선정해 사업화하는 방안을 만들고 후기 3년간은 Test Bed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토공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토도시 전문 기관으로서 미래 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시 모델을 창출 하는 소임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 총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U-Eco City 사업은 국내ㆍ외 산ㆍ학ㆍ연ㆍ관 최고 전문가 POOL이 총 가동돼 연구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세부 상세기획을 거쳐 올 연말부터는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0년 이후 IT와 환경이 결합된 미래 신도시의 새로운 유형을 설정하고 실제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건설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향상시켜 해외로 진출, 고부가가치를 창출코자 하는 국가 비전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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