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까지 초등 6학년 1300여명 대상

[하남=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광주시는 다음달 14일까지 관내초등학교 11개학교 6학년 1,3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일 도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세무교실은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시켜 미래의 성실납세자 양성과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고자 운영된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세정이와 함께 떠나는 세금 여행’이라는 주제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활용, 지방세의 종류 및 용도를 비롯, 납부시기, 위택스(wetax)를 이용한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을 두루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정신희 세정과장 등 세정과 팀장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 애니메이션 시청 후에 지방세 퀴즈 맞추기 등으로 지방세라는 다소 딱딱한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복습하게 함으로써 세무교실 운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관계자는 교육종료 후에도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세정이와 함께 떠나는 세금여행”을 제공, 모든 초등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1개학교 36학급 975명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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