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익사업·재해예방사업 대상…내년 예산 반영 검토

[광주=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광주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주민 참여 보장과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 절차의 일환으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6일간 진행되며, 공모대상사업은 주민의 복리증진 및 생활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편익사업, 안전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재해예방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사업 등이다.

참여방법은 시 홈페이지(www.gjcity.go.kr) 접수, 시청 민원실(민원지적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제안사업 공모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지역 예산편성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자치기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소관부서 및 예산부서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5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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