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위해 우려 반영…설문조사· 공청회 갖고 재개 여부 결정 방침

[광주=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13일 불소화 수돗물 공급을 오는 21일부터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수돗물불소화중단촉구 엄마 모임’의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제기된 수돗물 불소화에 따른 건강 위해 우려 표명을 전격 수용한 것이다.

다만 수돗물불소화사업은 그간 세계보건기구(WHO) 및 보건복지부의 충치예방 권장사업으로 추진되어 온 만큼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와 공청회 개최를 거쳐 최종 중단 또는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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