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자원 낭비 심하고 폐기물 처리 가중"

[동두천=일간투데이 김기철 기자]

동두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행락지 40여 개소에서 1회용품 사용억제에 대한 일제 지도 점검을 실시 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행락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자연발생 유원지 주변 음식점 등 1회용품 사용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탑동계곡 등 4개소에서 집중 적으로 단속했다.

점검 사항은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1회용품으로 1회용 용기, 나무젓가락, 1회용 수저, 비닐식탁보, 이쑤시개 등을 음식물과 함께 제공하거나 식탁에 비치하는지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하고 계도 홍보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1회용품은 한번 사용하고 폐기되어 자원의 낭비가 심할 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폐기물을 발생시킨다.”며 사용억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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