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에서 서양악기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

[광명=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광명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 조성갑 안나수녀) 소속 광명 다소니예술단(단장:박종덕) 쳄버 오케스트라단은 18일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제8회 전국장애청소년 예술제’ 참가하여 ‘잠자는 숲속의 미녀’ 와 ‘나비왈츠’ 를 연주, 서양악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소니는 ‘사랑하는 사람’ 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써 2011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해 실시한 정기연주회 및 2012년 말레이시아 아동을 돕기 위한 해외연주, 매달 실시하는 지역사회 저소득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디아코니아 연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음악회 등 크고 작은 초청공연 및 연주회를 통하여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도 할 수 있다! 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문화예술 발전과 장애인식개선에 앞장 서왔다.

장애청소년예술제는 장애청소년예술의 질적 수준 향상과 발전을 위해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전통악기연주부문, 서양악기연주부문, 댄스&무용부문, 노래부문, 미술부문, 문예창작부문 등 총 6개 부문에서 경연을 통해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1팀씩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소니라는 이름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공연으로 기쁨과 희망을 나누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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