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없는 밝고 서로존중하는 건강한 공직사회를 위해

[인천=일간투데이 김상규 기자]인천광역시 서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2일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구청장를 비롯하여 5급이상 간부공무원 57명과 서구의회 이종민 의장을 비롯하여 구의원 1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지 정책교육 및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성인지 정책교육과 성희롱예방교육을 한적은 있으나 이례적으로 간부공무원과 구의원만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하기는 처음이며 이번 교육은 구의 모든 정책을 성평등하게 수립 추진할 수 있도록 성인지 관점 형성을 위하여 5급 간부공무원과 지방의회의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구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의 성차별적인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또한 간부공무원과 구의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 예방교육도 병행 실시되었다.
간부공무원과 구의원을 대표하여 총무과장이 성희롱 성폭력 없는 서로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결의문을 구청장 앞에서 낭독하였으며 이번 교육에는 성희롱 없는 밝고 건강한 공직사회를 위하여 라는 주제로 중앙경찰학교 염건령 교수가 성희롱 실태와 예방교육의 필요성 등에 대해 강의를 가졌다.

특히 최근 성희롱·성폭력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공직사회 내부로부터 밝고 건강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도층인 간부공무원 및 의원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양성평등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며 또한 성희롱 없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여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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