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간투데이 한철희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각 학교·관공서 등 기관 및 단체에서 소방안전교육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시점인 올해 4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총 154회 22,827명이 교육을 받았는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이에 따라 화성소방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고양 종합버스터미널 및 장성 요양병원 화재 등 대형사고가 잇따르자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된 것으로 보고 하반기 소방안전교육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내 실정에 맞는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초 소방안전상식인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보급에 주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밀려드는 소방안전교육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가용 교육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 계층별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