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일간투데이 김기철 기자]

동두천시(시장 오세창)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4월부터 드림스타트센터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차 문화와 예절에 관한 정서·행동영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수)은 16주 마지막 수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내가 만든 찻 자리”프로그램으로 손님모시기, 녹차 다식 만들기 등 그동안 배운 한국 문화를 가족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 아이들이 우리 전통 차를 통해서 다도를 이용하여 차를 만들고 기본예절을 배우면서 스마트폰 문화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차분한 마음으로 사회성발달 및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고사리 손으로 직접 내린 차를 가족과 함께 나누면서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되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보산새마을금고(이사장 이종오)와 협약을 체결하여 무료임대하여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새마을금고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드림스타트센터 덕분에 넘쳐 나고 있다며 즐거움을 함께 했다. 향후, 동두천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우리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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