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조희팔 사건에 담긴 위장 사망 의혹이란

4조원의 투자자들의 돈을 가로챈 사기꾼 조희팔이 회자되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012년 5월 "조 씨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으며, 같은 달 국내로 유골이 화장되어 이송된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조 씨에게 사기당한 피해자들은 그가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위장 사망을 꾸민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청은 6월 5일 조 씨 유족이 국내 모 납골당에 안치한 유골과는 별도로 보관하고 있는 추모용 뼛조각을 입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조사를 의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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