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연결ㆍ친환경 도시 등 개발방향 설정


충남도청 신도시에 대한 개발 주제가 ‘충남발전의 연결고리, 충남 Link City(연결 시)’로 설정됐다.

도는 16일 도청 이전 신도시의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갖고 친환경 도시를 건설해 충남발전의 새로운 중심지로 조성키 위해 개발 주제를 이 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개발방향은 ▲주변지역과 연계되는 통합 연결도시(Linkage City) ▲첨단산업 중심의 지역 혁신도시( Innovation City)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Nature City) ▲차별화된 교육문화 환경의 지식기반도시 (Knowledge City) 등 4가지로 설정했다.

도는 먼저, 통합 연결도시를 위해 광역행정 기능과 지원 기능의 수용을 통한 충남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내 주변 신도시(태안기업도시, 아산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와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혁신도시를 위해선 농ㆍ축산 첨단 바이오산업의 혁신 클러스터 구축 및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해 도시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친환경도시를 위해 물과 녹지가 통합되는 친환경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식기반도시를 위해 특성화대학 및 고급 교육기관을 유치하고 열린 학교 중심의 교육타운 및 연구 개발과 연계한 직업교육 및 평생 교육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내년 4월까지 개발계획 승인과 10월까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할 것”이라며 “도청 이전은 오는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도청 이전 신도시 개발계획 건설기술 공모에서 최우수작품을 제출한 ㈜도화종합기술공사 관계자는 “도청이전을 계기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토록 할 것”이라며 “자족적이고 균형 있는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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