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잊지말자' 박영석 재조명

산악이 박영석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거봉 14좌(座) 완등과 세계 최초 산악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한국산악회와 대한산악연맹의 이사를 지냈으며, 동국대 대학원 석좌교수와 박영석세계탐험협회 회장으로 재직했다. 2003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다.

2011년 10월 18일 박영석 원정대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산(8,091m) 남벽에 새로운 루트을 개척하기 위해 도전한 등반 도중 6500m 지점에서 통신이 두절되며 실종되었다.

계속되는 수색에도 박영석 원정대의 자취를 찾을 수 없었던 수색대와 유족은 10월 30일 안나푸르나의 베이스캠프에서 위령제를 올렸다.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남벽은 에베레스트 남서벽(8,850m), 로체산 남벽(8,516m)과 함께 세계 3대 난벽으로 꼽히는 루트이다.

글 도움=(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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