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군청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모니터링 결과 발표
2014년 4월 착공 5월말 준공한 군청사거리 회전교차로를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 후 오전첨두시 통과교통량(대/시)과 평균지체(초/대)는 1,283과 20.5로 설치 전(통과교통량1,048, 평균지체33)과 비교시 차량통과량은 많아졌는데도 평균지체 시간은 줄어들었다. 오후첨두시도 마찬가지로 설치 전(통과교통량1,282, 평균지체35.2)과 설치 후(통과교통량1,473, 평균지체21.1)를 비교시 좋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차량이 많아지고 통과시간도 줄어들었지만 차량 통과속도 또한 30%이상 감소하여 사고위험도 낮아진 걸로 조사되었다. 보행자 횡단시간도 평균 22.5초 줄어들어 회전교차로 설치는 운전자 및 보행자도 쾌적하면서 안전한 환경을 만든다는 점이 모니터링 결과 확인되었다.
최종국 건설과장은 “군청사거리 회전교차로의 모니터링 용역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회전교차로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시설로 앞으로 더 많은 홍보와 시설확충으로 편리한 교통체계와 안전한 보행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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