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점체인 반스앤노블과 공동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삼성전자는 미 최대 서점체인 반스앤노블(B&N)와 함께 지난 20일 새 공동 브랜드인 삼성 갤럭시 탭4 누크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B&N의 고유 누크 태블릿을 대체하게 되는 이번 7인치 와이파이 태블릿은 삼성 갤럭시 탭4와 같은 가격인 179달러(즉석할인 20달러 적용)에 판매될 예정이다.

B&N은 지난 6월 삼성전자와 협력해 8월부터 판매할 누크 태블릿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탭4 누크는 7인치 삼성 갤럭시 탭4와 디지털 리딩 소프트웨어가 있는 누크를 합친 이름이다.

갤럭시 탭4 누크에는 처음으로 앞면과 뒷면 카메라가 있으며 e북과 TV쇼, 14일간 잡지 무료 시험구독 등이 포함된 200달러 이상의 누크 스토어 콘텐츠가 지원된다. B&N은 수년 동안 누크 e북 단말기와 e북 도서관에 대규모 투자했으나 수익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B&N은 최신 단말기인 누크 글로우라이트를 계속해서 생산, 99달러에 판매할 것이며 이에 대한 고객 지원도 계속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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