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9주년 기념식

[일간투데이 조창용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5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본사에서 창립 69주년 기념식을 열고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 비전 달성을 다짐했다. 서경배 회장(51·사진)은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창업 이후 우리의 꿈과 신념, 업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면서 “전 세계의 고객을 바라보고 업의 본질을 생각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다시 한번 ‘원대한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한다”며 “아시안 뷰티의 가능성을 믿고 오직 고객을 바라보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 경영방침인 ‘우리 다 함께’와 5대 세부 사항인 ‘고객중심 경영 지향, 질 경영 정착, 글로벌 사업 확대, 디지털화 적극 대응, 생태계와의 소통과 상생’ 실천을 당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 상반기 기준 글로벌 사업 배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성장한 3827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였다. 특히 중국 및 아시아 시장 매출은 57.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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