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몰(SSG.COM) 노스페이스 할인행사 팝업창(사진=신세계몰 캡처)
[일간투데이 조창용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그동안 고수해 온 가격유지 방침을 깨고 신세계몰(SSG.COM)에서 최대 20%까지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6일 신세계몰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는 2014 FW 신상품및 이월상품 중에 일부 품목을 2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남여공용 다이나믹 드라이 바람막이 방수자켓(정가 21만원)을 할인가 16만 8천원으로 20% 할인해 팔고 있다. 카드즉시가는 15만1620원으로 정가보다 무려 6만원 가량 싸다.

또 여성용 매쉬 후드 짚업자켓(정가 11만 5천원)도 20%나 할인해 9만 2천원에 내놨고 카드즉시가는 이보다 낮은 8만 3천원이다.

일각에서는 노스페이스가 그동안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와 달리 가격할인을 하지 않아 고가 논란에 소비자 불매운동까지 불러일으킨 적이 있기 때문에 이 번 신세계몰에서 가격할인 행사를 일부품목이나마 하게 된 것은 소비자들의 곱지 않은 시선 때문이 아닌가 짐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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