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보다 회원 늘려 점유율 높이기

[일간투데이 조창용 기자] 토니모리 등 중저가 화장품들이 가을 빅세일에 돌입했다. 연중세일을 하고 있는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의 '세일 효과'는 매출보다 회원 늘이기로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진짜 목적이 있다. 화장품 브랜드 M&A가 활발한 요즘 매각價를 높이는 방법으로 회원수를 늘려 점유율 높이는 수법이 쓰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가을 빅세일의 포문을 연 곳은 바로 토니모리다. 토니모리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전품목을 최대 50%까지 세일을 한다.

토니모리 이벤트는 품목별로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특히 ‘빨개요’ 로 인기를 얻은 현아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볼륨 베이스 ‘비씨데이션 올 마스터’도 할인품목에 포함되어있다.

이번 빅세일 이벤트는 멤버쉽 회원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해당하며, 고객토니모리 회원이 아닐 경우 매장에서 신규가입을 통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토니모리 세일 이벤트 기간동안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은 제한되며, 그외 프로모션도 중복적용되지 않는다.

토니모리에 이어 에뛰드하우스도 10일부터 나흘간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스윗 빅 세일’을 하기로 했다.

에뛰드하우스의 이번 행사는 면세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 및 에뛰드하우스 온라인쇼핑몰에서 동시 진행된다.

에뛰드하우스도 할인 대상을 핑크멤버십회원 이상으로 한정해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우선 멤버십에 가입해야 한다. VIP등급 회원에게는 10% 추가할인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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