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오메가,에르메스 경쟁예고

▲ 애플워치가 10일 아이폰6 플러스와 함께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일간투데이 조창용 기자]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와 함께 ‘애플워치’가 베일을 벗었다.

애플이 함께 내놓은 스마트 손목시계 애플워치는 기능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그보다 패션 아이템의 측면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 제품이다.

패션디자인 전문가들의 시각에서는 애플의 경쟁자는 삼성이 아니라 롤렉스나 오메가, 에르메스가 될는지도 모른다는 평이 나올 정도다.

스마트워치 마켓은 시계 특유의 패션 기능에 IT가 결합된 특수 시장이기 때문에 패션계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다.

시장분석업체 애널리시스 메이슨의 엔리케 벨라스코-카스티요 분석가는 "내년 초 출시될 애플워치를 기다리는 소비자들 때문에 올해 4분기 스마트 손목시계 경쟁자들의 제품 판매량은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스마트 손목시계 시장은 100만대 미만에 그치겠지만 애플워치의 등장으로 내년에는 1천360만대 규모로 껑충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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