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공항, 면세점 독일 하이네만 선정
롯데면세점은 이달 초 일본 시장에 첫 진출을 선언하며 '세계 3위'로 도약하겠다고 공언했다. 롯데면세점은 간사이 공항점 오픈을 알리는 자리에서 "현재 시드니 공항 입찰에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면세 브랜드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3위 진입을 눈 앞에 두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초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탈락한 후 시드니 공항에 공을 들여왔다. 하이네만은 세계 3위 면세점 사업자로 지난해 3조724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면세점(3조6138억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차이가 더 벌어질 전망이다. 5위인 이탈리아 오토그릴(3조225억원) 그룹도 뒤를 쫓고 있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