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제17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조선왕실도자기의 본고장 광주시에서 ‘흙과 함께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곤지암도자공원에서 27일 열릴 개막식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시의회의장, 이완희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를 비롯,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개막식은 제 14회 시민의 날 전야제와 병행 추진돼, 시민들의 열띤 노래자랑과 함께 인기가수의 공연도 이어져 시민 화합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광주 예총 주관 광주 예술제도 함께 진행돼 미술협회, 국악협회, 무용협회, 문인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가 준비한 수준높은 공연과 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경기도자박물관 발굴유물전, 광주왕실도자 전시 판매전, 강진청자 전시 판매전의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 흙 수비 및 반죽체험, 전통 물레 및 흙 밟기, 조각하기 체험, 물레체험, 도자만들기, 다례시연, 무형문화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광주 왕실 도자기 축제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760-2104)로 하면 된다.
한편, 제14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는 9월 28일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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