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우하람 등 인천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대거 참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경영 등 시범경기도 열려

▲ 2014 K-water 사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포스터. 자료=K-water
[일간투데이 이영민 기자] 수영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우리나라 수영발전에 기여해 온 'K-water 사장배 전국 마스터스 수영대회'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올림픽 수영장에서 개최된다.

K-water는 이번 마스터스 수영대회에 개인(남녀별 9종목) 및 단체(남녀별 4종목) 부문에 약 1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대회는 유아부와 학생부, 성인부로 나춰 진행되며, 단체전 우승 500만원 등의 상금과 함께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엔 박태환 선수를 비롯해 우하람과 김나미, 이다린, 양지원, 안세현, 도미소, 정영희, 공도연 등 인천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국가대표 수영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꿈나무 선수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과 다이빙, 경영 등 시범경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보았듯이, 우리 수영의 수준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포스트 박태환을 발굴하는 일이 시급하다"며 "물 사랑과 더불어 수영인구 저변확대와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 온 마스터스 수영대회가 이를 위한 좋은 바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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