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Ⅲ 적격 후순위채권 중 최저 가산금리
쿠폰금리는 4.25%, 발행수익율은 4.262%다. 발행대금은 오는 14일 입금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고 만기가 도래한 외화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외환은행 측은 224개 투자기관이 총 30억달러를 청약해 국내 시중은행의 바젤Ⅲ 적격 후순위채권 중 가장 낮은 가산금리가 적용될 만큼 발행이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지역별 비중은 아시아 86%, 유럽 14%이며 투자자는 펀드 60%, 보험사 25%, 은행 10%, 프라이빗 뱅커(PB) 5% 등으로 구성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해외 후순위채권 발행은 최근 홍콩 시위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발행 적기를 포착해 신속히 추진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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