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일간투데이 김기철 기자] 포천시는 22일 여성회관에서 종중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여성회관에서 장사문화개선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

장사문화 개선 안내 교육은 장사문화에 대한 국민의식이 매장중심에서 화장중심으로 급격하게 전환됨에 따라 자연장 조성을 활성화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2016년부터 도래하는 한시적 매장제도를 비롯해 자연장지 조성 방법 등 장사업무 전반에 대해 (사)늘푸른장사문화원 신산철 원장의 강의 후 종중에서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자연장에 대해 견학을 실시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장사문화개선 및 장사시설의 운영관리 방안 등을 검토해 효율적인 장사문화를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종중 대표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교육에 참석한 종중 대표는 “화장이 많이 이뤄짐에 따라 향후 묘지설치 보다는 자연과 잘 어울리는 자연장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종중대표를 대상으로 장사문화개선 교육을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 내년부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사문화개선 안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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