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배우는 우리땅 독도”

▲ 독도사랑 교육활동
[일간투데이 김기철 기자] 연천초등학교(교장 권혁인)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24일부터 31일까지를 ‘독도사랑 교육주간’으로 설정, 특색 있는 독도사랑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4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훈화 시간을 통하여 독도가 우리의 영토인 이유를 자세히 알리고, 이어 영상물과 학습지를 통해 독도의 위치와 지형, 자연환경, 기후, 지명과 역사, 독도가 중요한 이유, 관련 위인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도사랑 교육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학생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학급별로 교과시간을 이용, 특색 있는 독도사랑 교육활동을 고안했다. 1, 2학년 ‘독도 캐릭터 만들기, 3학년 3D 독도모형 만들기,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리는 글쓰기, 4학년 독도 관련 4컷 만화그리기, 5학년 독도 신문 만들기, 6학년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릴 수 있는 방안 토의하기와 독도 관련 디자인 작품 만들기’ 등이다.

한편 10월 31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는 우리땅’ 노래 자랑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독도사랑 교육을 받은 2학년 학생은 “오늘 공부를 하고 나니 독도가 얼마나 중요한 땅인지 알게 되었어요. 집에 가서 부모님께 제가 만든 독도 캐릭터를 보여 드리고, 왜 독도가 우리 땅인지 정확하게 이유를 설명해 드릴래요” 라고 말했다.

권혁인 교장은 “진실을 가르치는 역사교육 차원에서 실시된 이번 독도사랑 계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땅인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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