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공중파 방송에 정정보도 요청도

[일간투데이 김태공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을 박민수 의원에서 임내현 의원으로 교체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유기홍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에 대한 사임과 보임이 있었다"며 "박민수 위원이 개인적 사정으로 사임하고 임내현 위원을 보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또 '신혼부부 집 한 채' 정책과 관련, 주요 일간지와 공중파 방송사에 대해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종합편성방송과 케이블 뉴스 보도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며 "A사 7건, B사 5건 등 두 개 종편 방송이 모두 12건의 보도와 대담을 통해 '신혼부부 집 한 채' 정책을 무상주택 제공 정책으로 왜곡 보도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종편에 대해 정정보도 요청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른 시간 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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