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간투데이 김상규 기자]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을 대비하여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산불진화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산불감시 및 초동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20일 507여단 3대대 협조를 받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계양구청뿐만 아니라 산림청(산림항공대)인천광역시 서구청 계양소방서 계양경찰서 군부대 등 민,관,군이 합동으로 350여명이 참가하였고 헬기 1대 산불 진화차 10대 소방차 3대와 에어소화기 등 진화장비 및 도구 6종 300여점 소방대 인명구조 활동 등 산불발생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되었다.

이번 가상훈련상황은 등산객 담뱃불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주거 밀집지역 및 계양산 정상으로 확산되는 상황으로 산림청 인천시 서구청 계양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업과 민관군 공조로 산불진화 총력대응으로 산불진화를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진화하는 훈련이다.

산불진화훈련 과정은 지상에서 산불을 진화하는 소방차와 공중에서 진화하는 진화헬기로 지상과 공중에서 동시에 산불을 진화하는 방법으로 현장에서 직접 산불을 진화시키는 것을 시범하였으며 유관기관 등 합동진화 훈련으로 주요 산불이 진화되자 계양소방서 인명구조 시범을 통해 산불 진화 시범은 종료 되었고 마지막으로 박형우 계양구청장의 종합강평과 훈련 참가자 격려 및 산불진화장비 관람 등으로 모든 훈련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실시 된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은 계양산에 대한 소중함을 재차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재점검함으로써 유사시 발생한 산불에 대해 대응력을 강화시키는 유익한 훈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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