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배심원제, 스마트 워크 도입 등 성과 일궈

[일간투데이 이근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4년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일터혁신 우수기업’은 기업 경쟁력과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터혁신 활동 및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매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공사는 올해 ‘노사공동 혁신TF’를 통해 사업시행과 경영 등 5대 부문 124개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회의와 Paperless 업무, 창의협업공간 확대 스마트워크 도입으로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 승진서열명부를 공개하고 승진배심원제를 도입하는 등 인사의 투명성을 제고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또 공사는 올해 해외사업과 신재생에너지개발 등 신성장동력 사업 확대와 스마트물관리체계 도입, 물품구매 발주前 사전공시제도를 통한 입찰비리 원천 차단 등 사업부문에서도 혁신작업을 단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제도 개선과 여성위원회 구성으로 여성가족부 주관 ‘2014년 가족친화경영 대상’을 수상했으며, 연차휴가 활성화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4년 한국 관광의 별’ 휴가문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생산성 제고와 성장동력 창출, 청렴하고 투명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일터혁신을 통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고 대국민 공공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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