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동 스템스 줄기세포 클리닉 박재우 박사

[일간투데이] 청담동 스템스 줄기세포 클리닉 박재우 박사가 필리핀 마닐라의 Stem Care Institute 병원 정형외과로 자가 지방줄기세포·PRP 연골재생술 기술을 이전 했다. 자가 지방줄기세포·PRP 연골재생술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사용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50세 이상 중, 장년층에서 많이 앓는 만성질환으로 ‘골관절염’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노화와 더불어 연골이 퇴화하는 만성 질환으로 관절에 있는 연골(물렁뼈)이 퇴화의 현상으로 오랜 세월 닳아서 생긴다. 요즘에는 노인뿐 아니라 20∼30대에서도 격렬한 운동이나 비만, 반월상연골파열 수술, 등으로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무릎 관절은 슬개골, 대퇴골, 경골로 형성돼 있다.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의 연골이 손상되면서 나타난다. 관절 연골이 지속적으로 쌓인 스트레스로 닳아 없어져 뼈가 노출되면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골관절염’이라고도 불린다.

연골의 퇴화와 더불어 뼈의 변형과 무릎의 자세도 바뀐다. 따라서 퇴행성관절염 질환은 뼈의 변형과 함께 근육과 인대도 약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관절 질환 이다. 무릎 통증 탓에 일상적인 생활조차 힘들어질 수도 있다. ‘후천적’으로 다리가 휘면서 ‘오자다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의 증상으로는 아침에 처음 걸을 때는 뻣뻣하지만 조금 걷고 나면 더 부드러워 질 수 도 있다. 계단을 오르고 내려올 때 또는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통증이 아프고, 쉴 때는 관절통증이 줄어들 수도 있다.

지금까지 무릎 퇴행성관절염과 슬개골 관절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진통·소염제를 이용한 약물치료, 물리치료, 수술을 통한 외과적 치료로 나뉘었다. 관절염으로 통증이 나타날 때에는 열 찜질 또는 냉 찜질을 포함한 물리치료를 해 준다. 진통 소염제를 사용하고 또 연골 주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 관절 운동 범위를 최대한 크게 하여 관절을 계속해서 움직여 주는 유연성 운동과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운동으로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이러한 노력이 실패 할 경우 주로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 인공관절 수술은 부작용 위험이 있고 또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술은 큰 부작용이 없다. 지방 흡입술로 복부지방에서 쉽게 추출할 수 있고 또 골수에서도 추출 가능하다. 지방에는 줄기세포가 골수보다 약 500배 많다. 그래서 자가 지방조직 더 좋다. 추출된 지방줄기세포를 무릎 관절에 주입하면 연골 조직으로 분화를 유도할 수 있다. 줄기세포로 연골을 재생하면 하지 않고서도 원인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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