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면 국회차원에서 원인 규명하고 대책 마련하겠다
[용인=일간투데이 유기영 기자] 이우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용인 갑)은 3월 25일 국지도 23호선 남사~동탄간 도로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영 LH 사장 등과 사고 상황을 점검했다.
사고수습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현장에 함께한 적십자관계자,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경찰서관계자, 용인시청 공직자 등 자원봉사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의원은 "안전사고에 대해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안전한 복구를 위해 필요한 경우 국회차원(국토교통부)에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고는 25일 오후 5시18분쯤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을 떠받치는 기둥인 '동바리'가 붕괴돼 인부 16명이 매몰되어 1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됐으나 1명이 숨졌다.
한편, 사고가 난 현장은 국지도 23호선(남사~동탄간) 3공구 냉수물 천교는 LH가 시행하는 교각공사(길이 27m, 폭 15m, 높이 10m)로, 동탄 광역교통계획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롯데건설이 시공해 2015년 6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유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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