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 보산동주민센터(동장 김희자)는 25일 오전 동두천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관내 걸산동 마을회관에서 동두천소방서, 보산동주민센터, 걸산동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에 걸맞은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교체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취약세대 주거지역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의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안전기반을 확보하고, 지난 2013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조성된 이후의 사후관리를 해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소방관 19명이 가가호호를 방문해 걸산동 전체 57세대에 세대별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거나 신형으로 교체했으며, 주택 화재 예방 민·관 합동 범시민 캠페인을 진행하여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과 주민들을 위한 건강검진 및 안심콜 서비스도 접수했다.

김희자 보산동장은 “소방서와 먼 거리에 위치한 마을이 소방 및 구급 서비스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며“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에 협조해주신 동두천소방서와 걸산동 마을주민 등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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