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구 지역주민 상대, 소통간담회 개최

[안양=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안양시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는 25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주민센타에서 각 과(계)장, 비산지구대 경찰관, 비산동 지역주민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주민공감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서는, 그동안 동안서가 진행해 온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사항 및 주요시책 현황이 발표됐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질문하면 경찰서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2시간가량 치안과 관련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 함께한 비산동 주민은 “경찰이 순찰차를 타고 범인만 잡고 다니는 것처럼 보여 거리감이 있었는데, 경찰관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시민 속으로 들어와 함께 대화하다 보니 무척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강언식 경찰서장은,“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치안을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난 주 범계파출소를 시작으로 동안구 전 지구대와 파출소 6곳에서 순차적으로 현장간담회를 열어 지역주민과 직접 대화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하여 안양시가 누구나 부러워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감하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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