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는 납세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지방세법을 누구나 알기 쉽도록 요약한 '2015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책자 1000부를 발간해 관내 기업체, 기관단체, 통장 등에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2015년 달라지는 지방세법을 비롯해 11개 세목별 개요 및 월별로 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해 기업체 등 납세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방세 특례 등 감면제도를 비롯해, 세금을 체납하면 받게 되는 불이익과 지방세 과세에 이의가 있는 경우를 대비해 시민의 입장에서 부당과세에 대응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어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책자라는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지방세 전자납부, 스마트 위택스 앱서비스 등 다양한 납세편의시책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홍보 효과를 통해 지방세무행정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 보다 많은 시민이 각종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해주길 바란다"면서 "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에 배부해 시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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