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발생차단에 시 역량을 집중, 청정 포천축산 이미지 제고
이와 더불어 관외 발생지역에서의 유입차단을 위해 시 외곽 경계지역에 5개소의 거점소독초소를 운영해 축산관련 차량 및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병행하는 등 구제역 및 AI 바이러스의 관내 유입차단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 특별방역대책본부(본부장 김한섭)는 축산과, 축협 및 축산위생연구소와 공동으로 방역차량 7대를 동원, 방역취약 양축농가 80개소 및 관내 도축장, 도계장 2개소에 대한 소독을 지원하고, 축산과 방역관 및 공수의 등 13명의 전문가 조직을 총 동원해 산란계 농장 및 양돈장에 대한 임상예찰을 지속 실시함과 동시에 농가의 소독조치 독려 등 현장중심 방역대책 추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와 인접한 철원의 구제역 발생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관내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조치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다시 한 번 점검할 예정이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내·외부 및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소독조치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등을 통해 농가의 주의를 환기토록 하겠다”며 철원이나 경기남부 발생지역을 경유하여 여행한 후에는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유충현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와 유관기관 및 행정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것"이라며 "방역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하면서 초소근무에 노고가 많은 타부서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엄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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